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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죽었다:스릴 넘치는 관음증과 SNS 중독의 교차점

by 월_100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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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 <그녀가 죽었다>

 

제작 엔진필름
감독.각본 김세휘
촬영 박성주
편집 김정훈
음악 이지수
출연 변요한,신혜선,이엘
배급 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제작연도 2020년
상영시간 102분
등급 15세이상관람가
개봉 2024년5월15일

스릴 넘치는 관음증과 SNS 중독의 교차점

현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그녀가 죽었다>는 관음증에 사로잡힌 한 남자와 SNS 중독에 빠진 한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소셜미디어 시대의 복잡한 인간 심리를 탐구합니다.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의 일탈적 취미는 관음증적 행위에서 시작해 점차 그의 직업적 특권과 결합하며 더욱 심화됩니다.

그의 행동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삶에 침투하면서 예상치 못한 비극으로 이어집니다.

 

비극적 발견과 미스터리의 시작

정태는 자신만의 철칙 아래 타인의 사생활을 엿보며 소소한 전리품을 수집하는 것을 취미로 삼습니다.

하지만 이 취미는 그가 소라의 집에서 그녀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끔찍한 현실로 돌변합니다.

이 사건은 영화의 미스터리를 촉발시키며, 관객들은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별의 얼굴을 대표하는 배우들

변요한과 신혜선은 각각의 성별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특히 신혜선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한국 상업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배우로서, 이번 작품을 통해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확장하고 여성 배우로서의 티켓 파워를 입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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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의 이면

영화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여성들의 다양한 동기와 욕망을 탐구하면서도, 일부 편견에 사로잡힌 시각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냅니다.

여성학 연구자 김지효는 이러한 나르시시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소셜미디어의 권력 구조에 대한 성찰을 촉구합니다.

 

신인 감독의 도전

신인 감독 김세휘는 디지털 시대의 복잡한 시선의 권력을 탐구하려는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그의 연출은 장면과 캐릭터,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엮어내는 데 있어 일부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장르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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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그녀가 죽었다>는 소셜미디어 시대의 복잡한 인간 관계와 심리를 스릴러 장르를 통해 흥미롭게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현대 사회의 디지털 문화와 그로 인한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변요한과 신혜선의 연기, 그리고 김세휘 감독의 신선한 시각은 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평가

시사회 때 매우 좋은 평을 받았다. 개봉 후에도 영화 중간중간 느껴지는 긴장감과, 흥미로운 소재, 여러 번 발생하는 반전으로 인해 재밌게 봤다는 사람들이 다수 주류 평을 이루고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력도 호평에 한몫을 했다.다만 인물들의 내레이션이 있는 것은 호불호가 있으며, 초반 전개와는 달리 후반부부터 식상해지는 줄거리 전개가 혹평으로 뽑힌다.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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