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 한국의 ‘삐끼삐끼’ 춤으로 글로벌 무대 장악!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 한국의 ‘삐끼삐끼’ 춤으로 글로벌 무대 장악!

최근 미국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치어리더들이 한국의 ‘삐끼삐끼’ 춤을 따라 추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춤은 KIA 타이거즈의 치어리더 이주은이 화장을 고치던 중 갑자기 춤을 추는 영상이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들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메리카스 스위트하츠: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치어리더들’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데요,

이들이 ‘삐끼삐끼’ 춤을 추는 영상이 퍼지면서 한국의 치어리더 문화가 글로벌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삐끼삐끼’ 춤은 KIA 타이거즈가 수비할 때 투수가 상대팀 타자를 삼진아웃 시키면 치어리더들이 선보이는 짧은 퍼포먼스로,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간단한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춤은 단순하지만 중독성이 강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MZ 팝스타’로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이주은의 ‘삐끼삐끼’ 춤을 따라하며 화제를 더했는데요, 그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려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춤이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평가하며, 최근 한국 프로야구 관중 수가 늘어난 것도 이 춤의 인기에 한몫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은 "제대로 수출했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같은 치어리더라서 그런지 느낌을 잘 살린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삐끼삐끼’ 춤은 이제 단순한 응원 퍼포먼스를 넘어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